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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2006 교환학생 후기! |
작성자 : 임한희, 조회수 : 9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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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2005-2006 공립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참가 하면서 세상을 보는 시각과 생각하는 방법이 많이 달라졌다. 가기 전에는 배우지 못했던 다른 나라의 문화들을 몸소 체험할 수 있어고, 세계적으로 각 인종, 나라별로 친구들을 많이 사귈 수 있어서 좋아썬거 같다.
처음 도착해서는 한국에서 영어 준비를 나름대로 해 가서 영어 때문에 힘들진 않았지만, 학교 시스템이 낯설어 (교실 찾아 헤메기도 하고...)이리저리 치이다 보니 자존심이 조금 상해서 아예 학교 지도 도 다 외워 버리고 학교에서 하라는 것들, 선생님께 야무진 인상을 주려고 먼저가서 교환학생 이라고 잘 부탁드린다고 말씀드렸다. 학교에서의 공부는 나이도 있게 어려운것이 아니라, 인내심과 끈기를 가지고 해야 하는 일들이 많았다.
하기싫고 아무도 하라고 하는 사람 없을 때도 내 자신을 채찍질 해가며 매일매일 최선을 다하려고 했다.
그래서 학기 말에는 학교 10학년 우등생으로 상도 받았고 전교 1등으로 일년을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
호스트 패밀리는 운이 좋게 좋은 사람들을 만났지만 생각하는 방법이 다르다 보니 설 문제가 생기기도 했다.
그럴댄 서로 규율을 만들어 지켜나가는 방식으로 일을 해결해 나갔다.
미구게선 자가용이 없으면 슈퍼 마켓 나가는것도 힘이 든다. 게다가 우리 호스트 맘이 아기들을 돌보시느라 어디 한번 나가기가 힘이 들어 처음엔 가고 싶은 곳도, 하고 싶으것도 많은 나는 혼자 끙끙 앓기도 했다. 하지만 나중에는 친절한 미국인 칭구들을 많이 사귀어서 미국의 문화도 더 가까이서 알수 있었고, 사람들도 많이 만나면서 재밋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한번 보는것이 백번 듯는것보다 낫다 라는 말이 있듯이, 미국에서 실제로 몸으로 부딫치며 체험하니 내 생각하는 방식과 감사 할 줄 아는 마음, 남을 배려하는 마음, 가족의 소중함 등, 소중한 정신적 가치를 더 확실하게 얻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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