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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ndiana- 교환학생을 마치며… |
작성자 : 임현진, 조회수 : 21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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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diana- 교환학생을 마치며…
학교생활도, 가정생활도 모두 충실히.
학교생활에서의 친구들과의 관계, 선생님들과의 관계도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나는 호스트패밀리와의 관계를 친구들과의 관계보다 더욱 중요시 여겼다. 호스트패밀리와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기. 특히 이제 막 호소트패밀리와의 생활을 시작했을 땐, 서로에 관해 잘 알지 못하는 상태. 서로에 관해 파악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나는 호스트엄마와 대화를 많이 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어에 자신감이 없다고 대화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갖는 것은 금물. 학교 끝나고 돌아온 후, 바로 방으로 뛰어들어가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 것은 호스트패밀리가 서운해 할 수 있다. 나는 학교가 끝나고 돌아오면 간식을 먹으며 오늘 학교에서 어떤 일이 생겼으며 어떤 친구를 사귀었는지 호스트엄마와 대화했다.
친구들과 어울려 다니느라, 호스트 패밀리와의 약속을 어기지 말것.
RESPECT와 TRUTH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진실로 모든 사람을 대하고, 예의를 지키며, 자기에 관해 겸손 할것.
이 나라의 문화를 몸소 배우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말 것. 문화차이에서 오는 충격을 받을 수도 있겠지만, 그것을 이해하고 자신이 가지고있는 자신의 문화에 대해서도 이야기해주며 나눌 것.
자신이 이곳에 온 목적이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질 것.
특히 미국생활이 처음인 사람에겐 첫 몇 달은 힘이 들 수 있다. 적응이 되는가 하다가도 슬럼프에 빠질 수 있다. 영어를 배움에 있어서도 처음부터 모든 것이 들리진 않을 것이다. 자신이 생각하는 바를 말하지 못하거나, 말하는 바가 잘못 전달이 되어 속상하기도 할 것이지만, 무엇을 하나 쉬운건 하나도 없다. 포기하지않는다면 이룰 수 있다. 1년이란 시간은 결코 긴 시간이 아니다.
아무리 작은 것 하나라도 모든 것이 좋은 기회이고 결과가 어떻건 간에 그 속에 배움이 있다. 나 같은 경우는 어린 호스트 동생들과 바비 인형 놀이를 하면서 영어실력이 많이 향상됐다.
세상엔 정말 가지각색의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깨달았고, 그 사람들과 어울려 사는법을 조금이나마 배울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
지금의 나는 사립학교에서 방학이면 예전의 호스트 집에 놀러도 가고 이번 사립을 옮길 때는 1주일 먼저 입국해서 새로운 사립학교까지 데려다 주셨다.
지금의 이런 관계가 되기까지 좋은 점들만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모든 것은 다 내가 하기 나름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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