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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버지니아 총기 난사 사건관련 주의사항 |
작성자 : 애플유학, 조회수 : 96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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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애플유학(주) 입니다.
어제 16일 있었던 미국 버지니아 공과대학의 33명의 무고한 학생이 희생된 대형 참사에 깊은 조애를 표합니다. 이번 사건으로 말미암아 유학생 부모님들께서 우리 한국 학생들에게 어떠한 피해가 갈까 염려되 나래로 전화가 많이 오십니다. 따라서 나래에서는 혹시라도 생길 사태에 대비 우리 학생들에게 몇 가지 조심할 점을 다시 한번 공지해 드립니다.
1. 학교 내 미국인 또는 다른 외국인들과의 마찰을 피할 것.
2. 이번 버지니아 사건과 관련된 얘기를 물어 올 경우, 상세한 답변이나 언쟁을 하지 말 것. 의사 소통이 100% 되지 않기 때문에 사소한 언쟁으로 큰 무리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다만, 한국인들을 모조리 싸잡아서 나쁜 얘기를 한다거나 비하발언을 할 경우 모든 한국인이 그런 것은 아니고 실제 한국에서는 총기 소지가 불법이라는 점을 강조해서 얘기 하시기 바랍니다. 문제는 한국인이 아니라, 총기 소지가 가능하기 때문에 일어난 사건이라고. (이에 대한 언급도 되도록 이면 하지 않도록 합시다.)
3. 한국인들에 대한 인식이 나쁘게 박혀 혹여라도 문제가 될 시를 대비해 이번 사건에 대한 언급은 가급적 피할 것,.
4. 의심을 살 소지가 있는 행동이나 언행은 피할 것. 혹여라도 이번 사건의 용의자에 대한 옹호하는 일은 없도록 할 것.
5. 학교에서 또는 커뮤니티에서 추모 집회가 있을 경우, 적극적으로 참여하되 나의 행동이 너무 오버 되거나 눈에 띄게 행동하지 말 것.
9.11 테러 이후 미국에서는 외국인에 대한 비자 및 규정을 까다롭게 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의 생각 없는 장난이나 의미 없는 발언 하나하나에 학교나 친구들은 경계의 눈초리나 선입견으로 받아 들일 수 있습니다. 그 결과 우리 학생들에게 눈에 보이든 보이지 않든 악영향을 끼칠 수 있으니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학교 뿐 아니라 외출 할 시에는 절대 혼자 다니거나 밤 늦은 시간에 다니는 것을 피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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