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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중, 영/수/사/과 이중언어 교육..영어몰입 수순 |
작성자 : 애플유학, 조회수 : 1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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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중, 영ㆍ수ㆍ사ㆍ과 이중언어 교육..영어몰입 수순
‘귀족학교’ 등 논란이 일고 있는 국제중학교에서 영어와 수학, 사회, 과학 등 4과목을 중심으로 영어와 한국어를 섞어 가르치는 이중언어 교육이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18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국제중 전환을 추진 중인 대원중과 영훈중은 우선 진학 첫해는 영어, 수학, 과학, 국제이해(세계사) 등 4과목은 영어와 한국어로 함께 가르치는 이중언어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는 이중언어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 능력 상황을 보면서 점차 영어 수업의 비중을 늘려간다는 것으로 영어몰입교육을 위한 전단계로 볼 수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즉 수업시간이 90분이라면 45분은 한국어로, 이후 45분은 같은 내용을 영어로 수업한다는 것으로 대원중은 이들 4개 과목을, 영훈중은 4개 과목외 도덕과 기술.가정 과목의 경우에도 이중언어 교육을 시작해 영어몰입교육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시교육청은 음악, 체육, 미술 등 나머지 과목의 경우 한국어로 교육한다는 방침이지만 영훈중의 경우 예체능 과목의 경우에도 이중언어 교육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은 방침은 국제중에서 영어몰입교육을 실시하지 않는다는 교육과학기술부의 해명과 정면으로 대치되는 것으로 안병만 교과부 장관은 전날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서울시교육청이) 영어 몰임교육식의 교육은 하지 않는 것을 약속했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신입생 선발 방식은 1단계에서 학교장 추천이 강화되고 자기소개서의 기재 목록을 정형화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교과부가 시교육청과 협의 과정에서 2단계 전형을 위해 5배수를 뽑을 때 학교생활기록부 등을 고려한 학교장 추천을 가장 중요한 아이템으로 고려할 것을 요청했다는 게 교과부의 설명이다.
또 국제중의 학교 명칭에 ‘국제중’이 쓰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기존의 대원중과 영훈중의 교육과정을 특성화한다는 점에서 ‘대원국제중’ ‘영훈국제중’이 아닌 기존의 교명을 그대로 쓰게 됐다.
특성화 중학교 지정 고시는 이날 서울시교육위원회에 업무보고를 마치고 ‘국제 중 설립 동의안’에 대한 심의가 끝나는대로 단행할 방침이다.
파이낸셜 뉴스 2008년9월18일자 발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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